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사내 키즈룸 갖춘 ㈜토마스, 가족사랑 조기퇴근 ㈜오상헬스케어...'여성친화기업' 현판식

안양시, 일·생활 균형·성평등 근무환경 갖춘 기업 14곳 인증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2026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찾아 현판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2026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찾아 현판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고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2026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찾아 현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는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포함한 총 14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성용규 토마스 대표,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강철훈·유병열 오상헬스케어 대표와 최종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박현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미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미라 안양여성의전화 대표, 이규숙 안양과천군포의왕 YW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한다는 공통된 방향 아래 각각의 근무환경에 맞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1년 이상인 토마스는 공장 자동화 부품 공급과 네트워크 설계·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녀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 돌봄공간인 '키즈룸'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축하 선물을 제공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직원들이 직장 내 제도와 환경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면 제안수당을 지급하는 등 구성원의 참여를 높이는 조직문화도 운영하고 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오상헬스케어는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5년 이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식당과 카페테리아 등 휴게공간을 마련했으며 '가족 사랑의 날' 조기퇴근제와 생일 당일 오후 4시 퇴근제도 도입했다.
두 기업 모두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대한 징계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가족돌봄휴가 대상도 직계가족뿐 아니라 조부모와 손자녀까지 확대해 다양한 가족의 돌봄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성용규 토마스 대표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이번 여성친화기업 선정은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 기업이 보여준 우수한 조직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안양'에서 기업들이 일·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