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봉사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업 확대
착한가게 공동 발굴 나서…소상공인 참여 기반 넓힌다
착한가게 공동 발굴 나서…소상공인 참여 기반 넓힌다
이미지 확대보기울릉군은 31일 오전 10시 울릉군노인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울릉군청을 비롯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속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진행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한정된 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논의는 지역 소상공인의 정기기부 참여를 이끄는 ‘착한가게’ 사업에 집중됐다.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참여 업소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홍보 대상이나 활동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관별 역할도 보다 분명하게 나누기로 했다. 참여 가능성이 있는 업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캠페인을 연계해 사업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민과 상인들이 기부금의 쓰임과 지역복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과 여름철 모금활동, 취약계층 지원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울릉지역에서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는 현재 35곳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금고’를 통해 모인 성금을 지역 사정에 맞는 복지사업과 위기가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업이 본격화하면 민간의 기부 자원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다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옥분 울릉군 나눔봉사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주민과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숙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간단체와 행정이 지역복지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나눔의 뜻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주체들이 협력의 방향을 함께 찾은 자리”라며 “민간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지역 나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