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소재 쿠팡32물류센터 8층 건물의 6층에서 불이 시작됐다. 이후 화재는 당일 오후 건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7시간이 지난 20일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완전 진화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화재 발생 직후, 물류센터에 있던 직원 등 121명이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소방대원 2명이 진화 작업 중 연기를 흡입하거나 안전관리 활동 도중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75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22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후 2시간 21분 만인 오전 9시 15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3시간 10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오후 3시 15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하여 추가 대응에 나섰다.
인천경찰청도 서부경찰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관 12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은 뒤 화재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진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