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군수 “마지막 헌신 기회… 군민 체감하는 획기적 도약 이뤄낼 것”
‘하나되는 청송’ 비전 아래 스마트 과원·기본소득 확대 등 정밀 처방 탑재
산불 피해지, 54홀 파크골프 복합 단지로 역발상 전환… 체류형 관광 벨트 구축
‘하나되는 청송’ 비전 아래 스마트 과원·기본소득 확대 등 정밀 처방 탑재
산불 피해지, 54홀 파크골프 복합 단지로 역발상 전환… 체류형 관광 벨트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민선 8기 시절 전례 없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와 경북 지역을 덮친 초대형 산불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끈끈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돌파해 온 청송군이, 향후 4년간 지역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민선 9기 마스터플랜을 전격 확정했다.
기존에 다져놓은 영농 혁신과 정주 여건의 토대 위에 군민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효능감을 느끼는 ‘체감형 복지·행정 시스템’을 얹어 이른바 ‘완성형 청송’을 구축하겠다는 선언이다.
청송군은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를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분야별 핵심 전략과제를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국 구상의 밑바탕에는 군정의 '연속성'과 '행정 효율성'이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대형 토목 사업을 무리하게 일으키기보다는,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차세대 농업 인프라와 청송형 문화관광 사업의 내실을 다져 정책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5대 사령탑 전략… 미래형 영농부터 촘촘한 맞춤복지까지
군이 발표한 5대 핵심 축은 △선도하는 농업혁신 △함께하는 맞춤복지 △찾아오는 매력청송 △회복탄력 상생도시 △실천하는 감동행정으로 압축된다.
가장 먼저 '선도하는 농업혁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형 과원 구조 개편'과 스마트 농업 이식을 본격화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영농 체계를 심고 농약대 지원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대폭 확확충해 농가 실소득 보전에 주력한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해 지방소멸을 막는 방어선으로 삼겠다는 대담한 실험도 포함됐다.
두 번째 축인 '함께하는 맞춤복지'는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진료과목을 과감히 늘리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전격 도입하는 등 공공의료 문턱을 낮추는 데 방점을 찍었다.
고령화에 대응한 AI(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와 출산·육아 통합 케어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정밀 보건 체계를 완성한다.
산불 상흔 씻어낼 역발상 레포츠 단지… 군민배심원단으로 투명성 제고
세 번째 '찾아오는 매력청송' 전략에서는 과거 산불 피해 지역을 오히려 기회로 바꾸는 역발상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파천면 일원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와 함께 무려 54홀 규모의 매머드급 유료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조사들을 불러 모은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주왕산 권역의 이색 숙박 인프라와 청송백자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벨트를 완성하고,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 지위로 격상시켜 지역 경제의 핏줄을 돌게 만든다.
네 번째 '회복탄력 상생도시'를 통해서는 진보면과 청송읍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조속히 매듭짓고, 도시재생과 LPG 배관망 확충,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결합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정주 환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인 '실천하는 감동행정' 부문에서는 분기별 공약 이행 점검 체계를 전면 공개하고,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감시할 '군민배심원단'을 가동해 관치 행정이 아닌 주민 자치형 소통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 9기는 청송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마지막으로 헌신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자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는 만큼, 처음 가졌던 초심 그대로 군민들과 맺은 약속을 100% 이행해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청송의 위대한 도약을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은 이번 5대 마스터플랜 발표를 기점으로 부서별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한편, 대규모 핵심 사업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행정 기동전체제에 돌입했다.
김성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n810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