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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첫 일정부터 ‘민생 챙기기’…포스코와 지역경제 해법 모색

충혼탑 참배 후 장인화 회장 면담…철강 위기 대응·지역 상생협력 강화 공감대
4일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오른쪽)이 포스코 본사에서 장인화 포스코 회장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양측은 지역 상생협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사진=포항시 이미지 확대보기
4일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오른쪽)이 포스코 본사에서 장인화 포스코 회장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양측은 지역 상생협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사진=포항시
포항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박용선 당선인이 시정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준비 첫날부터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 경쟁력 확보와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당선인은 4일 장인화 포스코 회장과 만나 지역경제 현안과 철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철강업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위축, 산업환경 변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시와 포스코 간 협력 강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지역 협력업체 지원 확대와 청년 고용 기반 확충,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역 기업 참여 기회 확대 등 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 당선인은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포항과 포스코는 함께 성장해 온 공동체"라며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공식 일정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시민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당선인 측은 설명했다.

4일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왼쪽)이 포스코 본사에서 장인화 포스코 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포항시 이미지 확대보기
4일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왼쪽)이 포스코 본사에서 장인화 포스코 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포항시

이어 시정 현안과 인수위원회 운영 계획을 보고받은 박 당선인은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 구상에 들어갔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 마련을 우선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 과제와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사회, 전문가 집단 등과의 협력 채널을 확대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새 시정이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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