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도지사 당선…민주당 19곳·국힘 12곳
성남·용인·하남 등 국민의힘 수성,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대폭 회복
성남·용인·하남 등 국민의힘 수성,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대폭 회복
이미지 확대보기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9곳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12곳을 확보했다.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우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도 성남·용인·하남 등 주요 도시를 지켜내며 존재감을 유지했다.
이번 결과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비교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당시 국민의힘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2곳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9곳 확보에 그쳤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9곳으로 늘어나며 10개 지역을 추가 확보했고, 국민의힘은 12곳으로 감소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4선 단체장의 탄생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징검다리 4선 고지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도 민선 5·6·8기에 이어 민선 9기 당선에 성공하며 징검다리 4선을 달성했다.
3선 단체장도 여럿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임병택 시장은 무투표 당선으로 3선을 확정했고,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 최초 연임 여성 3선 시장 기록을 세웠다. 국민의힘에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징검다리 3선에 성공하며 3선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재선도 양당에서 고르게 나왔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연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충우 여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 최초 재선 시장으로 기록됐다.
이번 경기도 선거는 정당 구도보다 후보 경쟁력과 현직 단체장에 대한 평가, 지역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