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공동 36위, 이승택 공동 48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3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3위
이미지 확대보기
마쓰아마 히데키(33·일본)가 7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크리스 고터럽(26·미국)에게 동타를 내준 뒤 연장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악샤이 바티아(미국),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 니콜라이 호르고이(덴마크)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히데키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타를 몰아친 고터럽과 연장 1차전에서 티샷이 왼쪽 호수에 빠져 패했다.
고터럽은 연장 1차전을 벌인 18번홀(파4·437야드)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하며 상금 172만8000달러(약 25억3238만원)를 받았다.
2022년 투어에 합류한 고터럽은 시즌 2승을 올려 통산 4승을 거뒀다.
2014년 PGA 투어에 합류한 히데키는 2016년, 2017년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했지만 이번에는 드라이버 실수로 졌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21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히데키는 경기 초반부터 드라이버 티샷이 흔들렸지만 절묘한 세컨드 샷으로 리커버리를 만들어내며 스코어를 줄이거나 지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8번홀(파4, 437야드)에서 사달이 났다. 티샷이 왼쪽 벙커에 낙하했고, 세컨드 샷이 턱에 걸려 80야드 밖에 나가지 않았다. 핀과 남은 거리 40야드에서 친 세번째 샷이 우측으로 날아가 핀과 7.2m에 보냈지만 이것이 홀을 벗어나 보기가 됐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며 무섭게 추격전을 벌였으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공동 89위로 컷 오프를 위기에 몰렸던 셰플러는 2라운드부터 샷 감각을 되찾으며 상승세를 탔다.
김주형은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루키' 이승택(CJ)은 버디 7개, 보기 4개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15계단이나 끌어 올려 공동 48위로 상승했다.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54위에 그쳤다.
이 대회 우승자는 더 플레이어스, 마스터스, 시그니처 이벤트 출전권이 주어진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