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학교 연계… 33억 원 투입해 지역 기반 미래인재 양성 본격화
이미지 확대보기구리시는 지난 달 30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 미래교육협력지구–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부속합의서까지 함께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교육 기반을 설계해 학생 맞춤형 성장 경로를 지원하는 구조로, 단순한 교육사업을 넘어 지역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실현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구리시는 경기공유학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실 중심의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교육으로 확장하는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과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춘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양 기관은 협약 기간인 향후 2년간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지역 간 교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과 함께 체결된 2026년 부속합의서에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겼다. 부속합의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이며, 총 15개 세부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3억 3천만 원 규모로, 구리시가 17억 8,700만 원을 부담하고 교육지원청이 15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방정부와 교육당국이 공동 재원을 조성해 미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맞춤형 미래 교육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지역 기반 학습을 연결하는 협력지구 모델을 고도화해, 학생들의 진로·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