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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에 가득 담긴 인천 중구 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 마무리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20명 입상
지난 16일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 평생학습관 3층 책뜰에서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은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중구 곳곳을 걸으며 보고 느낀 역사·문화·자연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애향심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된 중구 교육혁신지구 특화사업인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사업’의 성과를 담아낸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의 맑은 시선으로 바라본 중구의 거리와 유구한 역사가 깃든 건축물, 바다 내음 가득한 풍경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풀어낸 작품 300여 편이 접수됐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4명, 최우수상 8명, 우수상 8명 등 총 20명의 입상자가 선정됐으며,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10명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말미에는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정은우 학생이 자신의 작품 ‘나의 중구 사랑 이야기’를 직접 낭독해, 진솔한 표현과 따뜻한 감성으로 참석한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입상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글로 우리 중구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들은 중구 소식지 ‘두드림 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순수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구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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