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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예결특위, 제3회 추경 ‘원안 의결’…상임위 심사결과 존중

박현우 위원장·김학영 부위원장 선출…하루 집중 심사로 3조8000억 원 추경 마무리
고양특례시의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사진=고양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고양특례시의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사진=고양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예산 심의의 신속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하루 일정으로 집중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박현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학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문재호·손동숙·최규진·김미수·장예선·조현숙·천승아 의원이 참여해 심의에 나섰다.

이번에 심의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 8,376억 129만 9천 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3조 7,042억 6,795만 원) 대비 1,333억 3,334만 9천 원이 증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집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다는 판단 아래 심사 결과를 존중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현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재정 수요를 보완하는 성격이 강한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실제 집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 예산이 단순한 숫자 조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돼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의결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9일 열리는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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