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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도내 3개 산하기관과 지역 상생 생태계 구축 맞손

경기신보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신보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석중 이사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 강화에 목적을 둔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보다 촘촘한 협력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10월에도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 기반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들에게 더 고른 기회와 실질적 성장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 및 창업지원 참여기업(스타트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G마크 인증 기업 및 6차산업 경영체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모두 포함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각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신보와 경기도 산하기관 간 협력 체계가 한층 공고해지면서, 도내 스타트업과 농수축산 기업,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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