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최초 전국 경쟁 부문 대상…작품성과 공공성 모두 인정받아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제작한 홍보용 웹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전국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쥔 사례로, 지방의회의 정책 홍보가 공공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
도의회가 기획·제작한 ‘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도민의 생활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의 모습을 탐정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보이스피싱 피해 △치매 가족 돌봄 △한부모가정 청소년 지원 등 경기도의회가 실제 제정한 조례와 정책 이슈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공공정책의 현장성을 강조했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의정활동을 드라마의 서사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라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대중적으로 흥미롭게 표현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도의회는 2020년부터 매년 한 편씩 웹드라마를 제작해왔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 작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정책, 복지 확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해온 경기도의회의 웹드라마는 공공기관 홍보 콘텐츠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특히, 현실적 소재와 따뜻한 감성을 결합한 이번 작품은 도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공감형 의정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회의 정책과 의정활동이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도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 결과”라며
“지방의회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편이 공개되어 있으며, 본편 외에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과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