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2025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기본계획’과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 협력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교육의 글로벌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과 교사의 국제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봉사단은 도내 초·중등 교원과 행정요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냔자비리 초중학교, 신겐데데초, 무토카초 등 주요 학교와 리빙스턴 교육청, 세포 어린이 합창단 등을 방문해 경기교육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전파하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 방문 기관에서는 교사 간 수업 운영 방식 공유,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 봉사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온라인 기반 문화교류 확대 등 양국 학생과 교사의 국제 교류를 적극 이어가겠다”며 “경기교육이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교육철학과 활동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교사들의 국제 감각을 높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교과 융합형 글로벌 교육모델 개발 및 장기적 국제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