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경기광주시, 종합운동장·문화스포츠센터 체육시설 명칭 시민 공모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양벌동 일원에 건립 중인 가칭 ‘광주종합운동장’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내 체육시설의 명칭을 시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를 대표할 공공 체육시설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고유 명칭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건립 중인 광주종합운동장은 총 부지면적 12만3,903㎡ 규모로, 1만2,505석 규모의 육상경기장을 비롯해 3급 공인 수영장, 24레인 규모의 볼링장, 축구장 및 야구 보조경기장 등을 포함한 종합 체육시설로 조성 중이다. 광주시 최초의 대규모 체육복합시설로, 내년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는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운영돼 왔으며, 올해 초 공연장 명칭이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체육시설에도 고유 브랜드를 부여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9월 중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할 상징적인 체육시설인 만큼, 공감과 애정을 담은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체육진흥과 또는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