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 운행 중단은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 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5분께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를 잇는 대구방향 경부선로에 흙과 모래가 무너져 내려면서 대구방향 1개 선로를 덮쳤다.
이에 코레일은 밀양방향 1개 선로를 이용해 열차를 교행시키는 방법으로 운행했다.
교행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 여러 편의 운행이 지연됐다.
해당 노선과 달리 경북 경산∼경주∼울산 방향으로 운행하는 경부선 고속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