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폭염 안전 등 산재예방 노력 당부

이번 간담회는 신안산선 건설공사 중 안산·시흥 지역 공구의 정기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더불어 각 공구 특성과 공정에 맞는 위험·취약 요인별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승철 안산지청장은 “신안산선 건설공사의 경우 지난 4월 광명 구간 터널 붕괴사고로 중대재해 발생, 주민 대피 등 심각한 사회적 피해가 발생된 만큼 △터널 지지부재 설치 상태, △붕괴 징후에 대한 확인 절차, △낙반이나 인화성 가스 대비 조치, △위험경보장치 설치 등 지하층 잔여 굴착 시 예견되는 위험․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와 추락·맞음·부딪힘 등 건설현장 주요 재해 예방조치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계절적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특히, 7월 이후 안산·시흥지역 폭염 영향예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있는 만큼, 옥외작업 구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의 준수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양승철 지청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 되어야 할 가치”임을 강조하며, 각 현장 관계자들에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요인 발굴과 산재예방활동을 추진하여 신안산선이 개통되는 날까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