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양지공원서 무공수훈자공적비 및 공원 일대 쓰레기 줍기 봉사 전개

봉사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공원 내 무공수훈자공적비 주변을 정성껏 닦은 후 묵념의 시간을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공적비 주변 잡초와 공원 일대 쓰레기 약 5L를 수거하며 공원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진선 씨(29·여)는 “기념비를 직접 닦으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조국을 위해 희생했는지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잊혀가는 전쟁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감사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남지부 진만기 지부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공적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 환경 정비,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공동체의 역사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