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제24회 강화군 교동면 선·후배 체육대회 성황리에 끝나

“노장은 살아있다” 63년생 참가팀 최고 연장자 종합 우승기 확보

지난 14일 열린 강화군 교동면 제24회 선,후배 체육대회. 선수 기수들 입장으로 박용철 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열린 강화군 교동면 제24회 선,후배 체육대회. 선수 기수들 입장으로 박용철 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14일 제24회 교동면 선․ 후배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 기수 황순국 사무장 사회로 한영선 수석부회장의 내·외빈 소개로 박용철 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허유리 교동면 지역 군의원, 강화군 복지재단 한석현 이사장, 최동관 교동면장, 황의환 서강화 농협 조합장, 김형태 교동면 이장단장, 임달호 지도자협의회장, 나재부 체육진흥회장, 나인숙 교동면 부녀회장, 김명순 난정평화 교육원장, 최광춘 의용소방대장, 손명섭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김수희 화개정원 대표, 제8대 이기동 고문 등 선·후배 63년생부터 71년생 기수 13개 팀으로 구성돼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63년생 본부석에서는 황오진 주대소리 기능 보유자가 여러가지로 체험을 하고 있다.  황 보유자가 마이크를 잡고 어야디야 하며 관람객들은 어야차차 하며 흥을 돋구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63년생 본부석에서는 황오진 주대소리 기능 보유자가 여러가지로 체험을 하고 있다. 황 보유자가 마이크를 잡고 "어야디야" 하며 관람객들은 "어야차차" 하며 흥을 돋구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체육대회를 주관한 제13대 방정식 회장은 대회사에서“교동면 선·후배 체육대회가 24회 개최로 기쁘다. 지금껏 준비한 집행부에 감사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분들께 고맙다며 마지막 끝날 때까지 다치지 않고 이 교정에서 학창시절로 잠깐 돌아갔으면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 축사에서는 ”올해 강화군민의 날 행사가 있는데 교동면 선·후배 체육대회를 보니 걱정이 된다. 똘똘뭉쳐 행사준비에 잘된 모습을 보니 걱정이 앞선다“ 며 ”앞으로 교동면민들이 대화와 소통으로 교동면 발전에 크게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한승희 강화군 의회 의장은 축사에서”제24회 교동면 선·후배 체육대회 개최에 짐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분들 다치지 않고 페어플레이 게임을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63년생 본부석에서는 주대소리 일일체험으로 줄 놓는소리, 꼼새소리, 술래소리, 채 짓는 소리 등으로 지금은 잊혀져가지만 어릴 때 경험했던 것들을 회상하며 많은 관심으로 인기가 더했다. 리더 했던 황오진 인천무형유산 제5호 주대소리 기능보유자로 약25년 넘게 이수하면서 최고의 단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 팀 중 최연장자인 63년생들은 축구 우승과 배구 준우승 등 종합 우승으로 후배들에게서 우승기를 찾아왔다.

참가자 중 최 고령 63년생 팀이 후배들에게 승리를 한 후 본부석에서 인사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참가자 중 최 고령 63년생 팀이 후배들에게 승리를 한 후 본부석에서 인사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참가자 정진영(63년생)씨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보다. 우리교동 육삼회가 나날이 발전하며 삶에 즐거움과 행복을 하다“고 했다.

육삼회 한영국 회장은 ”이번행사에 많이들 참석에 고맙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 멀리서나마 응원에 감사하며, 우리들의 우정을 더 가깝게 유지 시키며, 볼거리 준비로 주대소리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것을 보게해준 황오진 친구에게 감사하다“고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