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경기 이천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앞두고 '사전간담회' 개최

이천시 소재 우수한 중소기업 8곳 참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 방문 예정
지난 28일 김경희 이천시장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과 함께 사전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8일 김경희 이천시장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과 함께 사전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8일 ‘2024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앞서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개척단 현지 활동에 앞서 참가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항공 일정·운영 일정·현지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세 전문가를 초청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수출 시 적용되는 통관·관세 제도에 대한 특강도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항공료·통역비 지원뿐 아니라 현지 시장성 평가, 맞춤형 바이어 매칭 등 전문적인 운영 방식으로 높은 기업 만족도를 얻고 있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다음 달 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파견된다. 이 개척단에는 ㈜아그로비즈 등 현지 시장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천시 소재 중소기업 8곳이 참여한다.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수출 상담회, 바이어 미팅, 시장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의 저성장 전망과 달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2025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국가”라며 “한-인도네시아 CEPA와 한-베트남 FTA 등 무역협정을 활용하고, 현지 물류·유통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공급 전략을 세운다면 이천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