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기업의 우즈벡 진출 전폭 지원 약속
양구 정부·기업 관계자 200여명 참석
양구 정부·기업 관계자 200여명 참석

이번 포럼은 ‘한국-우즈베키스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술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진행했다.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한-개도국 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에너지 유관기관과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공단, 주우 한국대사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정책 현황 공유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과 최신 에너지기술 소개 △공단 ODA로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관리자양성센터 사업 성과 공유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단은 이번 포럼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 한-우 협력을 통한 에너지 진단 사업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UFRD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사업 및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과 연구 사례, 저탄소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 사업 관련 최신 정보와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현대파워시스템, 한국지역난방공사, 서부발전 등 국내기업은 발전소 사업, 도심지 내 열 네트워크 공급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 모델과 기술을 소개하며 한-우 지속 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한-우 에너지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에너지 정책입안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에너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