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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의 ‘우문현답’ 현장소통이란?

지난해 8월16일 서면지구대 방문 모습(왼쪽)과 20일 충렬지구대 방문 모습. 사진=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8월16일 서면지구대 방문 모습(왼쪽)과 20일 충렬지구대 방문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20일 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를 끝으로 부산경찰청 산하 94개 지역경찰관서(지구대 49개소, 파출소 45개소) 방문을 마쳤다고 부산경찰청이 전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8월 16일 부임 첫날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를 시작으로 9개월간 3800여명의 지역경찰과 현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이어왔다.

김수환 청장은 “모든 치안문제의 발생과 해결은 현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휘관으로서 현장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현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주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여 현장 소통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9개월 동안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청취하였으며 우수직원 200여명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했다.
특히 지역경찰관서 간 업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력조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지난 3월 상반기 인사 때 120여명의 지역경찰 인력을 재배치했고, 가덕도 파출소도 4조2교대로 근무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관서 대기공간, 회의실 등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현장 경찰들은 “이 짧은 기간 동안 94개 전 지역경찰관서를 방문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못했다”라면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진 김 청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청장은 “현장이 제대로 움직여야 부산시민의 안전이 확보된다. 현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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