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YB세무컨설팅 대표세무사

원클릭은 편리하고 정확하며 수수료 부담 없이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다. 원클릭은 국세청이 2022년부터 배달 라이더와 학원강사 등 인적 용역 소득자들을 대상으로 국세환급을 안내하고 2조 6000억 원의 세금을 돌려주면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원클릭을 개발했다.
국세청은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각종 신고서, 지급명세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등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5년간의 세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정확한 환급 세액을 계산해냈다. 예를 들면, 가족 구성원별로 연간 소득을 합산해 소득금액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부부간에 부양가족을 이중으로 공제받거나 직장을 옮긴 경우 양쪽에서 공제받는 경우 등 중복으로 공제받은 항목이 없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원천징수 세율과 종합소득세 신고 세율 간 차이를 고려해 납세자에게 유리한 신고 방식을 적용하는 등 정밀한 환급 계산 과정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했다.
환급 대상자는 행정비용을 감안해 5000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 311만 명이다. 국세청은 생업에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 75만 명(24%), 은퇴 이후에도 일하면서 환급 신고를 잊어버린 고령자 60대 이상 107만 명(34%)의 2900억 원 규모의 환급금을 지급해 민생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 한다.
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한 경우 환급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1개월 이내에 지급할 계획이며, 금액을 수정해 신고하는 경우에도 종합소득세 환급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2~3개월 이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나에게 환급금이 있는지는 핸드폰 또는 PC로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홈택스 첫 화면에서 1. '원클릭 환급 신고' 버튼을 클릭하고 2.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하면 3. 환급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고, 환급 대상자에게는 핸드폰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국세청 인증 마크가 있는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스미싱 걱정 없이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서 안심하고 신청하면 된다.
환급금이 있는 경우 국세청이 계산해 준 환급 금액을 확인하고, 수정 사항이 없으면 '이대로 신고하기' 버튼을 눌러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고, 안내된 신고 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상세 보기에서 '신고화면 이동' 버튼을 클릭해 자동으로 채워진 신고 내용을 수정해 신고해야 한다.
이동한 신고 화면에서 납세자는 간편하게 소득금액과 공제 내역을 확인해 수정할 수 있고 공제 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으며, 신고 내용이 수정되면 환급 세액도 자동으로 재계산한다.
국세청은 알림톡 환급 안내문을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해 환급 신청하지 않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환급 대상자가 많이 활용하는 쿠팡, 티맵, 알바몬 등 플랫폼 업체와 협의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박영범 YB세무컨설팅 대표세무사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