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 17일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 최종 수립 후 발표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서 최종 수립 후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이러한 내용 등이 포함된데 대해 시는 환영의 입장을 내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개발 구상에는 △기정 계획이었던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확충안을 대부남동까지 4.3㎞ 확장하는 계획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대부도 연장 △GTX 플러스 C노선의 초지역 추가 정차 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는 경기도 현장 릴레이 간담회 및 실무 협의체에 참여하고 최종 구상에 철도망·도로 현안이 반영되기까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대부도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대부도가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시성 있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확충은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을 유치,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교통망 개선 등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