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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HLD&한라와 '시청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2027년 착공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 세대 규모 주상복합 건축 계획
임 시장 "시청역 중심 발전 잠재력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
지난 28일 시흥시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HLD&한라와‘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최종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8일 시흥시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HLD&한라와‘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최종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최근 HLD&한라와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8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난 달 5일 HLD&한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후 이뤄진 것이다. 이는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HLD&한라 홍석화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측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ㆍ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HLD&한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계획이 명시돼 있다. 향후 환승 정류장,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공공 업무시설,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내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건축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개발 사업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시의 역점사업으로,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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