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기장군, 국가암검진사업 현장 이동상담소 운영

지난 26일 기장군보건소가 정관노인복지관에서 국가암검진사업 현장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기장군보건소가 정관노인복지관에서 국가암검진사업 현장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6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암검진 현장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국가암검진 현장 이동상담소’는 국가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 수검 독려를 통해 군민의 검진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이동상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번째 수요일마다 동해선 역사 및 노인복지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국가암검진 사업 담당자 및 전문 인력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현장 이동상담소는 정관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암예방 10대 수칙 △대상자별 수검 안내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 및 암검진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국가암검진에 대한 유용한 상담과 정보 제공으로 국가암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을 고취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 활동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니, 군민께서는 국가암검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장군민의 암 예방과 건강한 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가 암검진은 홀수 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의 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간암과 대장암 검진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각각 6개월, 1년 주기로 검진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으며, 대상자 여부와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기장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암 조기 검진 홍보, 암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암환자 의료비 지원, 의료급여수급권자 비급여 비용 지원 등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