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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나리 농가에 라오스 계절근로자 8개월간 지원

미나리농가 14곳에 총 44명 외국인 근로자 10월까지 지원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 사진=시흥시이미지 확대보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대표 농특산물인 미나리 농가 14곳에 총 44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이달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가의 농촌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3월 ‘시흥시-라오스’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8개 농가에 23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수요조사와 농가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근로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려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이후 근로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31-310-6204)로 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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