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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남권 조선업 벨트 부흥으로 성장동력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현장 간담회'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현장 간담회'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트럼프 시대 글로벌 안보 환경의 불안전성으로 경제와 안보 모두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거제를 비롯한 동남권 조선업 벨트를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조선업이 큰 위기이지만,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는 트럼프 정부의 통상파고 속에서도 조선업 분야에선 한미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북극항로 개발'도 또 다른 기회"라며 "지구온난화로 북극항로의 항해 가능 기간이 늘고 물동량도 증가 중이어서 조선업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부·울·경으로 모인 화물이 북극항로로 퍼져 나가고 그 배후단지에 글로벌 조선·플랜트 경쟁력을 갖춘 거제 조선소들이 자리 잡는다면 조선업 재도약과 동남권 경제 부흥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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