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주최로 지난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 두 번째 대규모 박람회다. 시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30명이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총 246명이 현장 채용의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애초 예상보다 많은 48개의 우수 기업체가 참여하며 구인․구직 매칭 알선 수만 1438건에 이르렀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는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각종 직업 체험 부스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에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채용행사를 개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