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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정신건강, 개인 문제로 두지 않겠다”

“대통령 직속위원회 설치해 정신건강 정책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건강 문제를 더 이상 개인 문제로 두지 않고 주요 국정 어젠다로 삼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를 주재하며 “예방·치료·회복 등 전 과정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정신건강 정책의 틀을 약속하겠다”며 계획을 구체화했다.

윤 대통령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정신건강 관련 새로운 인프라 도입 및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 심각성을 인지한 데서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자살률 1위에다 행복지수 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정부는 임기가 도래하는 2027년까지 100만명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및 10년 내 자살률 50% 감축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정신 응급대응·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 서비스 혁신, 인식개선·정신건강 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4대 전략 추진 방침을 내놓았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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