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투어 2023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부터 시작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최종전 직전 대회까지 이예원과 임진희는 불과 10포인트 차이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임진희가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예원을 제치고 최종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임진희는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의 1위 상금인 9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받게 되었다.
위믹스 포인트의 총 상금 규모는 50만 위믹스로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1위부터 6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상금은 NFT에 담아 지급되며, 이는 위믹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 기술이 접목된 NFT 형태이다.
위믹스 챔피언십에는 이예원, 임진희, 김수지, 김민별, 이소미, 박지영, 박현경, 황유민, 박민지, 정윤지, 마다솜, 이가영, 홍정민, 노승희, 최예림, 이다연, 전예성, 방신실, 성유진, 박결 등 20명과 함께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21위에서 24위를 기록한 이소영, 이제영, 한진선, 배소현이 마지막 남은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총 24명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 추천 선수 4명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발표했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대회 성적까지 반영된 최종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앞서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르고,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B 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파이널 A그룹에서 대회 1~12위의 순위가 결정되고, 파이널 B그룹에서 13~24위의 순위가 결정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며, 대회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 규모이며,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이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