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장학재단, 2학기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SOS 장학생 선발결과 발표

특히 이번 SOS 장학금은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당초 100명에서 7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SOS 장학금은 재해나 부모의 사망 및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이 학업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학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30만원씩 10개월간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심리상담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와 장학재단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일까지 SOS 장학금을 신청받았다. 신청 학생 1269명의 학업계획과 긴급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최종 700명을 선발했다.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본인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