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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우크라 전쟁에 투입된 ‘공격형 드론’ 개발 나서

20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 맺고 정찰·공격 기능 갖춘 소형 모듈화 무인기 개발 박차

김희일 기자

기사입력 : 2022-12-21 19:07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주목 받은 공격형 드론 '스위치블레이드'처럼 정찰과 공격 기능을 모두 갖춘 소형 다목적 무인기 개발을 추진한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KAI는 지난 20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설계기술 개발협약을 맺었다.
정찰·통신·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위해선 각각의 장비를 교체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날개 접이식 소형 무인기 기술 확보가 개발의 핵심이다. 특히, 육·해·공군에서 공용 활용이 가능하게 표준화된 튜브 발사식으로 설계된다.

KAI는 이번 협약으로 ▲비행체 및 탑재 모듈별 임무 분석 ▲튜브 발사를 위한 기계적 구조 설계·제작 ▲확장형 하드웨어 기계적·전기적 인터페이스 ▲공통 모듈화를 위한 적응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통 모듈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시험 및 비행 시연을 수행하게 된다.

KAI는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 분야별로 기술력을 가진 LIG넥스원·풍산·새론에스앤아이·디브레인 등 4개 업체와도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이번 개발 협약을 통해 확보된 기술은 미래전장에서 활용될 공중발사드론(ALE), 유무인 복합(MUM-T)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적용 군집 무인기의 기반 기술로도 활용케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활약 중인 미국산 스위치블레이드 무인기처럼 정찰과 공격 기능을 가진 저가형 다목적 무인기 개발이 목적이다" 며 "인공지능 기반 상황인식, 군집 무인기 운용제어 등 미래기술을 접목해 수량으로 성능을 압도하는 무기체계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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