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지난 5월 선보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호쾌한 액션과 콤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조작감은 액션 RPG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6월 출시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는 K-POP과 K-GAME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끌어들이며 게임 이용자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상반기 이 같은 흥행몰이를 '쿵야 캐치마인드'로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쿵야 캐치마인드'는 2002년 출시 후 이용자 600만 명이 즐겼던 PC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가 맞히는 기본 재미에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쿵야 캐치마인드'는 이용자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쿵야(NPC)의 퀴즈를 발굴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심어 놓은 그림퀴즈를 푸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어 캐주얼 게임열풍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