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강 북쪽의 칠곡지역은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거점시설이 부족해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대구과학대와 북구청은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활동공간을 마련하는 새로운 관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며, 지난 3월 강북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북구청소년회관 강북센터는 대구과학대 종합복지관 3층에 청소년들의 열정과 다양한 끼를 표출할 수 있는 활동실습실과 직원 사무공간을 갖췄다.
강북센터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 활동 및 복지수준을 한층 높이는 출발점 역할을 하며, 청소년 활동과 복지, 진로 등 3개 분야 7개 사업의 총 13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준 총장은 “문화, 체육 분야에 대한 우리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진로상담과 봉사활동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