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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 4429억...전년 동기比 4.4%↓(종합)

최초 분기배당 실시...배당기준일 7월 31일, 주당배당금 21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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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442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 이자수익자산 성장과 조달비용 감축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환율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이 컸다.

기업은행은 27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1조 44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조 5086억 원)보다 4.4%내린값이다.

2분기 단일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7% 내린 68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IBK캐피탈(1264억 원) △IBK투자증권(303억 원) △IBK연금보험(164억 원) △해외법인(174억 원) 등을 기록했다.

은행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 7692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보다 6.2% 증가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54.2% 하락한 1842억 원을 기록하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이자수익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 감축 노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환율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상반기 기업은행의 비이자이익 중 외환파생관련 손익은 593억 손실을 기록하며 2668억 원 역성장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9로 전분기보다 1bp(0.01%포인트(P)) 하락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5bp)한 0.46%를 기록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1bp 감소한 1.27%로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탄탄한 건전성 관리 능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 자본 적정성 지표의 경우 6월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1.56으로 지난해 말보다 0.08%P 개선됐다.

기업은행은 올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270조원으로 작년 말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시장 점유율도 집계 후 최고 수준인 2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금차 최초로 실시하는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환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창립 후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배당금은 주당 210원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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