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축산단체 기자회견…전남광주·경북과 유치 경쟁
이미지 확대보기전북 한우·한돈협회 등 7개 축산단체로 구성된 전북축산단체연합회는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는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정부가 올해 하반기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전북이 농생명 산업 기반과 축산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전북은 한우와 한돈, 낙농, 산란계, 오리, 흑염소, 양봉 등 다양한 축종이 고루 발달한 전국적인 축산 중심지이자 농생명 산업의 핵심 기반을 갖춘 곳"이라며 농협중앙회 이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농협은 농업인과 축산인이 주인인 협동조합인 만큼 정책과 사업도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의 전북 이전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권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은행, 한국마사회 등 40여개 공공기관을 이전 희망 기관으로 정하고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이전을 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북도도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앞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도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대학교 등 농생명 산업 관련 기관이 집적된 중심지"라며 농협중앙회 이전을 요구한 바 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