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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vs SK하이닉스 달러 매도… 환율 0.1원 내린 1478.4원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권시장 순매수… 환율 하방 압력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코스닥 지수는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2026.7.20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코스닥 지수는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2026.7.20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1478.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거래일 같은 시간보다 0.1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14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 폭을 좁혀가더니 147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중동발 위험회피 심리와 달러 공급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환율의 움직임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265억달러(약 40조 원)는 순차적으로 환전되고 있어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의 환율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또한 환율 하락을 거들었다.

이에 더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시장에서의 순매수도 환율의 하방 압력을 더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161억 원 순매수했다.

환율 하방 압력 요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에 원화 약세 요인 또한 컸다.
주말 새 미국과 이란이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면전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며 중동발 리스크가 재차 불거진 상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소폭 내린 100.752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910.37원으로 2.52원 하락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2엔 내린 162.373엔으로 집계됐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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