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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재단, 농가 판로 확대·아동 영양지원 결합 ‘도농상생 사업’ 추진

농촌성장·아동 식생활 지원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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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상생 모델이 추진된다. 농촌 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25일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3분기 중 총 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00명의 아동에게 ‘MG 영양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 꾸러미에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 등이 포함된다.

사업의 핵심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데 있다. 재단은 외형이나 규격 문제로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는 어글리푸드와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의 판로 확보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이를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전국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결식 우려 아동 등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식품 자원 낭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재단은 지역 생산품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하고, 아동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업과 아동 복지를 연결하는 나눔이 지역사회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필요한 곳에 건강한 식품을 전달하는 연결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구소멸지역과 도서산간지역 아동·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소외지역 71개소에서 어린이 3만6906명에게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범죄예방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재단이 운영 중인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00명의 장학생에게 주거비와 교육비, 생활비 등 총 19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미래세대 지원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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