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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한은, 2027년까지 기준금리 연 2.50% 유지 전망"

"올 상반기 환율·물가·집값 부담에 금리 인하 어려워"
"하반기부터 물가 상승 압력 커질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은 기준금리가 현재 '적절한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며 한은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긴급성이 없다고 전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에는 시장 및 거시경제 변동성에 따라 한은이 환율, 물가, 주택 시장, 성장 순으로 정책 변수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에 더 큰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 상반기 환율, 물가, 집값 불안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내리지 못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한은이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하고 장기간 기준금리를 묶어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물가 전망에 대한 위험이 상방으로 기울어졌다"면서 "한은이 2026~2027년 동안 기준금리를 2.50%에서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BNP파리바는 내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종전 제시한 2.0%에서 2.1%로 상향한 바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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