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서 공동 부스 운영·데모데이 개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KB금융은 이번 민-관 협력 행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134개국에서 6만 5000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사(社)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 'K-핀테크 공동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금융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 머니스테이션, 식파마, 앤톡, 팀리미티드) △디지털 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 아이오로라) △인증·보안 솔루션(아톤, 테이텀) 등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13일에는 핀테크 기업에게 파트너사 발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K-Fintech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기업들의 IR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세션과 질의응답·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각 운영기관과 글로벌 VC(벤처캐피털)·금융회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 검토를 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와 준비된 자본시장 리더십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공급받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