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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타결… 원·달러 환율 1417원대 급등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402.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402.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사진=연합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오후 10시 15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18.30원(1.31%) 오른 14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간거래(오후 3시30분)를 1402.4원으로 마감한 후 15원 넘게 올랐다.

이는 미·중 간 무역 협상의 극적인 타결로 달러강세 현상이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주요인이었다.
미·중 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에셔 상호관세를 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졌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기는 보복관세도 125%에서 10%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달러강세 현상은 두드러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0분 100.535에서 오후 5시10분 101.822까지 올랐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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