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오후 10시 15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18.30원(1.31%) 오른 14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간거래(오후 3시30분)를 1402.4원으로 마감한 후 15원 넘게 올랐다.
이는 미·중 간 무역 협상의 극적인 타결로 달러강세 현상이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주요인이었다.
미·중 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에셔 상호관세를 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졌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기는 보복관세도 125%에서 10%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달러강세 현상은 두드러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0분 100.535에서 오후 5시10분 101.822까지 올랐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