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문안선정위원회에는 소설가 김연수 씨, 시인 안희연, 유희경 씨가 합류했다. 한국 문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시인 장재선(문화일보 전임기자) 씨,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 등과 함께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문안선정위원들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인생 한 줄’이 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민들이 광화문글판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지난 14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3월 초 내걸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견해와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한편 교보생명이 운영 중인 광화문글판은 35년 동안 시민들과 호흡하며 위로와 감동,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오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