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부동산학 전공 석·박사 과정 2025년 전기 신입생 2차 모집을 다음달 3일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구술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모집 관련 사항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서강대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부동산학협동과정은 부동산의 기본적인 개념과 전반적인 행정적 규제, 법적 보호 등을 학습하고 부동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진행되며 이에 따라 재학생 대부분이 금융권, 산업계, 건설업계, 법조계, 언론계 등의 현직자로 구성돼 있다.
석사 과정의 경우 지난 학기부터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와 복수학위제 협약을 맺어 서강대와 위스콘신대에서 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토플(TOEFL) 100점 이상인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상근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협동과정 주임교수는 "부동산학은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문"이라며 "부동산 개발·관리·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미래 부동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