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3분기 2억대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 2조1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오른 실적을 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8036억원이다.
기업은행 호실적 배경에는 중소기업대출 성장세가 있다. 3분기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9조8000억원(4.2%) 증가한 24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기업은행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8bp 증가한 23.32%로 1위를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6%포인트(p) 올랐다. 다만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 대비 0.21%p 내린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당사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