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한은은 디지털화폐 시스템 정식 도입과 예금 토큰 상용화를 골자로 한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 등 국내 7개 은행과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해 왔다. 2단계 프로젝트에는 경남은행과 iM뱅크가 새롭게 합류해 참여 은행이 총 9곳으로 확대됐다. 또한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해 사용처도 대폭 확대되고 1단계의 경우 개인 간 송금(전자지갑 간 이전거래)이 불가능하고 개인 지갑에서 사용처 사업자 지갑으로 옮기는 거래만 이뤄졌지만, 2단계에서는 예금토큰을 개인끼리 주고받는 거래도 허용된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은이 추진하는 CBDC 기반 실거래 테스트 사업으로 중앙은행이 CBDC를 발행하면, 시중은행이 이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비교해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다만 정부가 개인의 사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에 미국은 CBDC 대신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