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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한화생명 ‘초간편 암보험’…"유병자 가입범위 가장 넓어"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로 ‘굿데이 건강서비스’ 출시
DB손보,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5-03 12:51

□ 한화생명 ‘초간편 암보험’ 출시…”업계서 유병자 가입범위 가장 넓어”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사진=한화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2년 이내 암 진단이나 치료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업계에서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이다. 암 치료력이 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도 손쉽게 암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보험가입시 2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치료, 투약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대다수 암보험들이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에 가입이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고지의무가 확 줄었다.

가입 시 암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전 과정을 보장하며,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암과 소액암, 전이암 진단·수술비와 함께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암 로봇수술 등 최신 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 통원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50세, 30년 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남성은 5만1310원, 여성은 3만5180원 수준이다. 암 진단자금 1000만원, 항암약물 및 방사선치료 1000만원, 암 통원치료 5만원, 상급종합병원 암 통원치료 20만원을 지원한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치료 고지기간을 2년으로 줄여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추세에 맞춰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로 ‘굿데이 건강서비스’ 출시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로 임베디드 보험 제공. 사진=삼성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로 임베디드 보험 제공.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인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및 이용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굿닥에서 병원 접수나 예약을 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굿닥을 통해 병원접수나 예약을 완료하면 간편하게 가입동의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굿데이 건강서비스’의 보장기간은 1년으로, 가입완료와 동시에 식중독 입원, 특정법정감염병진단 등 8가지 담보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삼성생명이 제휴를 체결한 굿닥은 병·의원 약 5000곳 이상과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해 비대면 진료 및 약국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자다.

굿닥 관계자는 “삼성생명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예약, 진료 등 일반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넘어 건강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굿닥’과의 제휴를 통해 병·의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을 서비스화 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DB손보,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월30일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반짝 신동찬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DB손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월30일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반짝 신동찬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반짝은 펫 미용 예약 및 고객관리 서비스로,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누적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을 달성한 국내 1위 사업자다.

최근에는 보호자를 위한 산책, 쇼핑, 동물병원 연계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반려생활에 서비스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DB손보 플랫폼 내에 반짝 미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들에게 반려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제휴 미용숍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펫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 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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