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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후 7번째 유상증자 단행…한국투자캐피탈 새 주주로 합류

2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
한국투자캐피탈, 토스뱅크 지분 4% 확보
자본금 1조6500억원으로 확대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3-03-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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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새 주주로 한국투자캐피탈 등이 합류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이사회는 전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 후 일곱 번째 유상증자로 계획대로 증자를 완료할 경우,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6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 3077만주가 신규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6500원으로 직전 유상증자 당시 발행가액(5000원) 대비 30% 할증됐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 모두 증자에 참여한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한국투자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홈앤쇼핑 등을 새 주주사로 맞이한다.

한국투자캐피탈은 보통주 총 1013만주(약 659억원 규모)를 배정 받아 총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또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57만주, 홈앤쇼핑은 231만주를 각각 배정받는다. 각사의 지분율은 1% 내외 수준이 된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이자 기업금융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지닌 한국투자캐피탈과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과 토스뱅크와의 다양한 협업도 기대된다. 홈앤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 데이터는 토스뱅크의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에 활용될 수 있어 우량한 잠재고객들을 확보해나가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놀라운 사업 성장을 달성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나가며, 주주사와 고객들이 보내준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에 부응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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