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갈라 디너 대부분 예약…파르나스도 50만원 행사
단기 매출보다 고객 충성도·레스토랑 브랜드 강화 초점
단기 매출보다 고객 충성도·레스토랑 브랜드 강화 초점
이미지 확대보기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22~23일 일식당 '스시조'에서 일본 도쿄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고하쿠'의 코지 고이즈미 오너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이세키 코스를 선보이며, 가격은 1인당 75만원(논알코올 페어링)부터 85만원(주류 페어링)까지다.
높은 가격에도 예약 열기는 뜨겁다. 조선호텔에 따르면 이번 갈라 디너는 현재 대부분의 좌석이 예약된 상태다. 호텔 측은 기존 스시조 이용객과 VIP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초청 셰프나 행사 주제에 관심을 가진 신규 고객의 유입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다음 달 12~14일 일본 '스시 카네사카'의 창립자인 카네사카 신지 셰프를 초청한다. 가격은 1인당 50만원이다. 행사가 열리는 스시 카네사카는 올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으며, 이후 예약 수요도 크게 늘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JW 메리어트 계열 호텔들도 서울과 제주 등 3개 호텔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이후에도 협업 메뉴를 일정 기간 판매해 일반 레스토랑 영업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호텔들이 유명 셰프 초청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레스토랑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기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에게는 레스토랑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파인 다이닝에서의 셰프 초청 행사는 단기적인 매출 창출보다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레스토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브랜드 활동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