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샵 구매 고객 101%↑·밝은 색 판매 82%↑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멀티시즌 아우터 확대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멀티시즌 아우터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무신사에서 지난 8월 경량패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 무신사는 간절기 아우터와 한겨울 레이어링 등 높은 활용도와 함께 겨울옷 준비 수요가 늘면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옷을 입는 ‘웨더리스’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등산·캠핑 등 레저용으로 주로 입던 경량패딩도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체 데이터에서도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 늦더위가 이어진 지난 8월20일부터 9월27일까지 SSF샵 경량패딩 구매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고,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고객은 384% 증가했다. 아이보리와 파스텔 등 밝은 색상 제품 판매량도 82% 늘었다.
신상품 출시일인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SSF샵 에잇세컨즈 경량패딩 신규 구매자 가운데 20·30대 비중은 68%에 달했다. 경량패딩 수요가 젊은 소비층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삼성물산 패션은 에잇세컨즈의 ‘올데이 에어’를 비롯해 빈폴·구호플러스 등 주요 브랜드에서 경량 아우터를 확대하고 있다. 구호플러스는 베이지·브라운·블루그레이 색상과 후드넥·하이넥 디자인을 적용한 ‘멜로우 라이트 다운’을 선보였다.
경량패딩 수요는 다른 브랜드의 판매에서도 확인된다. 이랜드 뉴발란스가 지난달 9일 출시한 ‘플라잉77 슈퍼라이트 후드형 경량 구스다운’은 출시 하루 만에 공식 온라인스토어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간절기에는 단독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경량패딩의 활용 범위를 넓혀 멀티 시즌 아우터 시장 확대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