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생활 패턴 반영해 상담실, 놀이방, 공부방 등 손봐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19가구의 모자가정이 생활하고 있는 한나빌리지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방치돼 온 유휴 공간이 많았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담실과 놀이방 등 입주자의 필요에 맞춘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새롭게 조성된 상담실은 심리·정서 상담과 사례 관리, 가족 상담 등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차분한 색상의 벽지, 세심한 배치의 간접 조명을 통해 상담자가 보다 편한 마음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부방과 놀이방은 입주 어머니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우선 밝은 색상의 벽지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실링팬과 조명이 합쳐진 윙리스를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샘키즈 교구장 등을 배치해 다양한 장난감이나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베란다 부분도 방과의 단차를 맞춘 뒤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 효율도 높였다.
부엌과 화장실 등 노후 시설 역시 전면 교체됐다. 특히 실사용자인 입주자들의 의견과 실제 생활 패턴을 세심하게 반영해 기능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 개선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이번에 새로 단장한 공간이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간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간개선 사업 1000호를 돌파한 한샘은 올해부터 ‘여성과 취약계층 가정의 공간 개선’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5곳의 모자가정 생활시설과 만학도 교육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단장되는 공간은 수혜자의 삶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찬란한샘’으로 명명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